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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서서히 안정
정부는 8·31 부동산종합 대책 발표로 주택 및 토지 시장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열린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점검회의(위원 관련 전문가 7명)에서 주택 및 토지 시장의 위기 경보단계를 지난 7월보다 각각 한 단계씩 낮춰 정상 및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WS는 부동산 거래동향과 종합주가지수, 건설업 실사지수(BSI),국고채 금리 등을 토대로 향후 1년내 부동산 시장의 위기발생(가격급등)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총 5단계로 구분된다. 이중 정상과 관심단계는 각각 첫번째, 두번째 단계에 해당되며 정상단계는 1년내 부동산가격 급등 가능성이 20%, 관심단계는 40%를 의미한다.
주택시장이 정상단계에 진입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며 토지시장이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 낮춰진 것은 5월 이후 처음이다.
건교부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8월 주택시장은 시장안정에 효과가 큰 금리 상승 신호가 발생했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시장동향 실사조사 예비결과도 58.3(100이면 보합, 100 이상은 상승, 100 이하 하락)으로 나타나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또 토지 시장은 확장기 위기 신호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든 데다 시장동향 실사지수 예비조사 결과도 83.3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부의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제도 개혁 방안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세가격 불안 등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