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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부진에 대형트럭 판매 급감
건설경기의 회복 지연 등에 따라 덤프트럭 등대형트럭의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덤프와 카고, 믹서 등 최대 적재량 8t 이상의 대형트럭 판매량은 7천4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6대보다 26.1% 감소했다.
국내 대형트럭 판매량은 2002년 1만3천832대로 2001년보다 74.3% 급증한 데 이어 2003년에도 1만5천703대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3천583대로 13.5% 줄었으며 올해에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8월 대형트럭 판매량을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가 3천944대로 지난해 1-8월보다 28.3%, 타타대우는 2천35대로 작년 동기대비 24.4% 각각 줄었다.
수입차업체도 스카니아가 703대, 볼보가 358대, 벤츠가 287대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15.1%와 30.2%, 17.1% 각각 감소했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현대 53.0%, 타타대우 27.3%, 스카니아 9.4%, 볼보 4.8%,벤츠 4.0% 등의 순이다.
협회는 "대형트럭 판매가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지연으로 트럭 운행회전율이 낮은 데다 국내 건설수주 증가세가 미약하기 때문"이라며 "수입차가 20% 정도의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국내업체들이 가격 등에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