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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9815  
    남원 ‘웰빙허브’ 등 7개 특구 추가
전북 완주군이 포도주 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등 7개 지역특구가 새로 지정됐다.


정부는 6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완주 등 7곳을 지역특화발전지구로 지정, 지역특구가 모두 31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완주 포도주 산업특구에는 완주군 5개면 1백70만평에 포도 생산단지와 포도주 가공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5개 지역은 자연건강식품 산업화특구로 지정돼 장뇌삼·약초 등의 산업화를 위한 자연건강식품연구소, 함양산 지구자(헛개나무)를 활용한 건강식품공장, 장뇌삼·산머루 등을 이용한 술·음료 제조공장등이 들어선다.


경북 영천의 한방진흥특구의 경우 완산동·남부동 등 32만평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와 전통 한방거리, 한약재 도매시장, 약초생산 경관단지 등이 조성된다.


전북 남원의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에는 운봉읍 21만평에 허브재배지구와 허브가공제품 전시판매장, 자생식물 환경공원 등이 생긴다.


강원 강릉 대전동 51만평의 사이언스특구에는 첨단 해양바이오, 신소재 산업 중심의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분원, 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등이 입주한다.


경북 상주의 곶감특구에는 감나무 과수원이 조성되며 곶감테마 농촌관광산업이 추진된다.


충북 옥천 묘목산업특구의 이원면 60만평 지역에는 대규모 묘목생산단지와 함께 묘목 가로수거리 등이 생기고, 묘목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 일부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제도다.


〈박성휴기자 songhue@kyunghyang.com〉





자료발췌 : 경향신문
등록일 :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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