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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납골시설 설치 승인，2008년까지 5000평 규모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동판교 지역에 5000평 규모의 납골시설이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근린공원(10호) 내 부지에 납골시설 설치 등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신도시 내에 납골시설이 설치되기는 판교가 처음이다.
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납골시설은 부지면적 5000평에 봉안시설 5만기 규모로 건설되는데 이는 성남시의 수요를 25년 동안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이다.
납골시설은 지하에 설치하고 대신 지상공간은 조각과 조경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으로 만들어지며 운영은 경기도가 맡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조만간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민간건설 후 임대(BTL) 방식으로 납골시설을 세우게 된다.
계획변경안은 또 판교신도시의 도시경관을 위해 지구를 관통하는 수서∼분당 고속화도로 주변의 아파트 층수를 기존 5층에서 8∼12층으로 다양화해 스카이라인을 유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장은 지하화를 원칙으로 하되 전체 주차장 면적의 10% 정도를 장애자, 소방 등 비상용으로 사용토록하고 나머지 지상공간은 공원화해 조경면적을 50% 늘어나게 했다.
판교 납골시설 설치 승인，2008년까지 5000평 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