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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73% 투기·과열지역 집중
부동산투기 바람을 타고 급증했던 주택담보대출액의 73%가 투기지역·투기과열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해 대출된 대출액은 41개 금융회사에서 모두 7백69억원(2,28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7월초 은행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점검결과 5월말 현재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백14조3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역에서 이뤄진 대출 잔액은 73.2%인 1백51조5천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주택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와 경기 성남, 용인 지역의 대출잔액은 37조원으로 전체의 21.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