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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KT 손잡고 ‘동탄 디지털도시’ 구축
한국토지공사는 KT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대한 ‘디지털도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전체에 초고속 광통신망을 설치하고 오는 2010년 상용화 예정인 정부의 광대역통합망(BcN)과 연계해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신도시 안에 ‘공공정보센터’를 건립해 신도시내 모든 아파트에 대해 특급의 초고속정보통신시스템이 설치되고 상업·업무용 건물에도 최첨단 정보인프라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자에게는 방송·통신·인터넷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속 광통신망의 기반 위에 기존 도시보다 10∼30배 이상 빠른 50Mbps∼1Gbps의 통신속도 제공이 가능하고 신도시 전역에서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 방범 등 생활안전서비스와 환경기상 정보서비스 등 각종 공공 정보를 가정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경기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에 총 273만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토공－KT 손잡고 ‘동탄 디지털도시’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