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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 부동산 대책 앞두고 관망세 심화
휴가철이 한창이고 8월말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아파트시장의 관망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이 0.01%, 신도시가 0.03%, 수도권이 0.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강남권과 분당 등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이뤄지던 가격 조정이 이번 주에도 계속됐지만 하락 폭은 다소 둔화돼 지난주 하락을 기록했던 서울과 신도시의 변동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뚜렷하고 반등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강동구(-0.09%), 송파구(-0.03%), 강남구(-0.03%), 서초구(-0.01%) 등 강남권은 모두 집값이 내렸지만 그 폭은 미미했다.
금천구(0.23%), 동대문구(0.22%), 동작구(0.12%) 등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라 상대적으로 주간 상승률이 컸으며 나머지 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단지의 변동률도 지난 주(-0.37%)보다 하락폭이 크게 둔화된 -0.05%를 기록했다.
신도시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분당은 0.01% 올랐지만 그동안 꿈쩍않던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단지별로 2천만-3천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0.01%)과 중동(0.01%), 평촌(0.07%) 등도 거의 변화가 없었고 산본(0.2%)만 중소형을 중심으로 다소 올랐다.
수도권에서도 대부분 지역의 변동률이 0.1% 미만이었는데 김포(0.23%)와 과천(0.14%)이 지난 주 하락세에서 소폭 오름세로 반전했으며 광명(-0.04%), 구리(-0.02%), 평택(-0.02%), 이천(-0.01%) 등은 내렸다.
전셋값도 서울 0.03%, 신도시 0.04%, 수도권 0.05% 등으로 변동폭이 미미했다.
서울을 구별로 살펴보면 관악구(-0.24%), 성북구(-0.15%), 금천구(-0.12%) 등은 소폭 하락했으며 강북구(0.21%), 강동구(0.17%), 은평구(0.13%)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