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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값 상반기 24% 급등
분당 아파트값 상반기 24% 급등
과천 23%… 강남·북 상승률차 13배
판교발(發)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경기도 분당·과천·용인 등 세 곳이 올 상반기 아파트값 최고 상승률 1~3위를 기록했다. 서초·강남·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개구도 전국 평균의 4배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전국 집값은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도는 3% 안팎 상승했고, 지방에서는 대구(4%)가 가장 많이 뛰었다.
특히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 3.7%가 오른 가운데, 서울 강남권 11개구(평균 9.5%)와 강북권 14개구(평균 0.7%)의 격차가 13배에 달해 지역간 격차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영향으로 분당은 6개월 동안 무려 전국 평균의 6배가 넘는 24.2%나 급등, 상반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판교 주변 지역인 과천(23.7%)과 용인(18.8%)도 상승 폭이 매우 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초·강남·송파구 등도 재건축 규제와 공급 부족 논란 속에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집값 상승률을 기준으로 경기 군포시, 울산 남구, 청주 흥덕구, 경북 구미시 등 네 곳이 주택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올랐다. 서울 양천·영등포구, 부산 수영구, 대구 동·북·달서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수원 영통구, 성남 수정구, 고양 일산구, 안양 동안·만안구 등 17곳은 무더기로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