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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5158가구 짓는다…서울 세곡등 3곳 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인 서울 강남구 세곡, 경기 안양시 관양 및 의왕시 포일 2지구 등 3곳 41만7000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이들 국민임대주택단지에는 오는 2008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5158가구를 포함해 총 8743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세곡지구(8만평)와 경기 관양지구(17만7000평) 및 의왕 포일2지구(16만평)를 10일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국민임대단지에 대해 토지보상을 거쳐 올 하반기중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부터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08년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세곡지구에는 고령자 전용 임대단지가 시범 도입되고 안양 관양지구는 도심속 자연, 자연속 도시의 테마로, 의왕 포일2지구는 자연·인간·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생태시범도시로 각각 개발된다.
◇서울 세곡지구=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북단에 조성되며 서울시청에서 남동쪽으로 15㎞,서울 지하철 강남역에서 7.9㎞의 거리로 입지여건이 빼어나다. 국민임대주택 1528가구를 포함해 모두 2282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중앙을 관통하는 세곡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녹지율 25%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고령자전용 임대단지도 시범 건설된다. 개발 컨셉트는 ‘산(山)과 수(水)가 함께하는 강촌마을’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 3호선 수서역 및 8호선 복정역이 인근에 있고 대모산 자연공원, 범바위 근린공원 등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안양 관양지구=안양시청에서 북동쪽으로 2㎞ 정도의 거리에 인접해 기존 시가지는 물론 인근 평촌신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국민임대 2120가구 등 모두 3580가구가 들어선다. 15층 이하 중·저밀도 단지로 개발된다. 녹지율은 25%이고 개발컨셉트는 ‘도시속 자연, 자연속 도시, 손가락 모양(핑거 빌리지)의 주거단지’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도로, 47번 국도,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고 관악산 자락에 입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의왕 포일2지구=의왕시청에서 북동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해 과천, 안양과 인접해 있고 관양지구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국민임대 1510가구 등 2881가구가 건립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지구내 첨단지식산업단지 등 직주 근접형 복합타운으로 건설돼 무주택 서민뿐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인덕원 사거리 우회도로 개설, 47번 국도 입체교차로 신설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