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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곳 14만평 연내 그린벨트 해제
서울시는 정부의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100호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지 가운데 중랑구 새우개마을과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을 비롯해 모두 7곳에 14만평을 연내 그린벨트에서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제대상 중규모 취락지는 ▲중랑구 안새우개·새우개일대 1만 5000평 ▲도봉구 새동네 · 안골일대 2만1000평 ▲서대문구 개미마을일대 1만평 ▲서초구 성촌 · 형촌, 청룡 · 원터, 홍씨 · 능안 · 안골, 새원 · 신원본 등 4곳 9만7000평 등이다. 이중 과거 취락구조 개선사업이 시행돼 정비된 중랑구, 도봉구, 서대문구 일대 중규모 취락지는 단독주택 중심의 양호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와 동시에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정비가 필요한 자연형 취락지역이 밀집한 서초구 일대 4곳은 해제와 동시에 자연녹지지역을 유지하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는 주택 100가구 이상의 그린벨트 해제 대상 중규모 취락지 13곳 중 강서구 개화동 상사마을, 구로구 항동 매화빌라 등 4곳(약 5만평)은 이미 지난해 9월과 올 2월 해제했으며 올해 중 해제될 7곳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공공 임대주택 건립 계획과 연계해 내년 이후 해제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내 그린벨트 가운데 인구 1000명 이상이 사는 대규모 취락지 16곳 중 15곳(167만평)은 이미 해제가 완료됐다. 아직 해제되지 않은 중계본동 ‘104 마을’(4만평)도 주민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수립되는대로 연내 해제할 방침이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계획과장은 “현재 7개소에 대해 해제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앞서서 자치구 협의 및 현장실사 등 경계선에 대한 검토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며 “오는 8월부터 시의회 의견청취와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