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7834
문정 법조타운 건설 급물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법조타운’ 계획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 미아, 홍제, 합정 등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최고 50층의 주상복합 건물 건립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달 4일 제7차 도시계획위에서 보류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도로) 결정 및 생산녹지지역 내 용적률 완화(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하철 문정역과 장지역 중간 지점인 문정동 법조타운 가운데 364 일대 2만9770㎡(9000평)에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를 비롯, 371 일대 2만6460㎡(8000평)에는 동부지방검찰청이 들어서게 된다. 또 384의 1일대 3만6370㎡(1만1000평)에 구치소와 보호관찰소가, 394 일대 1만4870㎡(4500평)에는 경찰청 기동대가 들어선다.
건축안에 따르면 법조타운 건립에는 모두 3305억원이 투입돼 법원과 검찰청은 지하 2층에 지상 12층 규모로, 구치소 등은 지하 2층에 지상 10층 규모로, 기동대는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도계위는 용적률 완화요구 등에 대해서는 법조타운 주변 문정지구 일대를 개발하는 ‘문정지구 종합개발 계획’을 시행할 때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계획과 경관 등을 참조해 결정하라며 조건부 가결했다.
문정동 법조타운은 내년 토지 정지 작업과 건축 설계 등에 들어 가고 2010년쯤 동부지법과 동부지검 등의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서울시 도계위는 미아, 홍제, 합정,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에 대해 각각 지구 내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도심 재개발)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최고 600%의 용적률을 적용, 최고 50층의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가능해졌다.이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돼 내년 1월부터 공공 및 민간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