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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 65층 빌딩 추진…뉴욕 부동산 개발회사‘게일 인터내셔널’
뉴욕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 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고층 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지가 1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2일 파이낸셜타임스가 송도국제도시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실은 뒤 발표된 일로 주목할 만하다.
송도국제도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9억7500만달러로 민간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는 아시아 최대액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송도국제도시에 내년 1월 국내 최고층인 65층짜리 아시아트레이드타워 등 4개의 업무용 빌딩 건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트레이드타워 빌딩의 22개층은 사무용, 14개층은 호텔로 사용된다.
또한 이 빌딩에는 고급주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개발회사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에 POSCO와 함께 공동투자한 게일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1년부터 송도국제도시 개발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존 B 하인즈 게일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우리는 ‘삶의 질’이라고 말하는 쾌적함을 만들 것”이라며 “송도국제도시는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결코 구할 수 없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도신도시 65층 빌딩 추진…뉴욕 부동산 개발회사‘게일 인터내셔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