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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평당 매매가 4600만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가 평당 4603만원,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평당 3189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급등세를 쌍끌이 하고 있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와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평당 매매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이라 여겨졌던 3000만원대를 훌쩍 넘어버린 것이다.
17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삼성동 아이파크 63평형이 이달초 29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분양평수 기준 평당 4603만원, 전용면적(50.7평) 기준 평당 572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1년전 아이파트 63평형 시세가 18억원 안팎이었음을 감안 할 때 1년 동안 무려 61%나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강남구는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되는 지역으로 실거래가 기준으로 매매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대치동 센트레빌의 경우 지난달 53평형이 16억90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매매가는 평당 3189만원,전용면적(44.1평) 기준 3832만원이다.지난 2002년 4월 분양당시의 분양가 8억1000만원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뛴 것이다.
이같은 실매매가는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시세를 웃도는 것이다.
이는 또 최근 치솟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도호가가 ‘허수’만은 아님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같이 이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물부족’ 때문이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50평대 아파트를 팔게되면 최하 5억원 이상을 양도소득세로 내야하기 때문에 실제 매도의사를 밝히는 입주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파크는 올들어 4건만,센트레빌은 21건만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센트레빌은 805가구로 구성된 단지이고 아이파크도 449가구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 5월과 올 1월에 각각 입주개시한 아이파크와 센트레빌의 경우 입주후 1년 이내에 아파트를 팔면 양도차익의 50%,입주 2년이내에 팔아도 40%의 양도세가 매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