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7555
동탄신도시 중대형 인기 높을 듯
다음달에는 서울 및 지방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총 4만8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 분양도 18곳에 이른다.
◇동탄신도시 2,500가구 분양=경기 화성 동탄에서 연내에 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아파트는 다음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에서 2,500가구 정도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5-4블록에 30~58평형 1,2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센트럴파크, 동쪽으로는 근린생활시설과 맞닿아 있다. 3차 분양에 나왔던 두산위브 바로 옆이고 초등학교가 블록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과는 다소 멀지만 경부선 병점역과는 가깝다.
롯데건설과 롯데기공이 3-3블록에 35~60평형 1,223가구를 분양한다. 블록내에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북쪽으로 삼성반도체 단지가 가깝다. 동남향으로 반석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들의 분양가는 30평형 기준으로 평당 8백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지난 3차 분양때보다 평당 10만~20만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차 분양 당시 30평 이상 중대형 평형대의 분양가는 평당 7백90만~8백40만원이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의 경우 지난 3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수 있는데도 공급시기를 연기했기 때문에 분양가 인상의 명분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지방공사는 4-1블록에서 6월 중순쯤 24평형 368가구, 32평형 921가구 등 모두 1,289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없는 한 동탄신도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은 대규모 재건축=18일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됨에 따라 이전에 분양신청한 단지들의 분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조합원간 갈등 등으로 소송이 진행중인 단지는 분양승인을 보류할 방침이어서 분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제2주공, 영운, 양서3단지)를 재건축해 총 2,517가구 중 5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을 걸어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우장산공원이 있어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가 모여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를 헐고 16~52평형 6,86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걸어서 2분, 8호선 몽촌토성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인 더블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이 맡은 삼성동 AID아파트 재건축 물량은 2,070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되는 것은 12~18평형 416가구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에서 5~6분 거리이고, 영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경기 남부 및 전국 주요 분양은=GS건설은 판교 후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 성복지구에 36~58평형 5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복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향후에도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GS건설은 또 경기 오산시 청호동에서 32~46평형 1,060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가까워 진출·입이 수월하며 1호선 천안행 구간인 오산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에 33~49평형 4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보정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마트, 한성골프장이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24~58평형 55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2,421가구로 인근에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울산대공원이 있고 남부·수암초, 중앙중, 대현고를 통학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천안시 청당동에 28~52평형 1,647가구를 분양한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가깝다. 청수·구성초, 천안여고 등과 순천향대학병원이 부근에 있다.
쌍용건설은 대전 중구 태평동에서 9,655가구 중 25~45평형 16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대전역과 코스트코홀세일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보문산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신동아건설은 전남 여수시 학동 진남주공을 헐고 1,830가구 중 24~51평형 720가구를 분양한다. 전라선 여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도원초·여천중, 여천고가 단지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