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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승인신청 잇따라
서울 5차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강남 재건축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승인을 신청하고 있다.
분양승인 신청 여부가 오는 19일 시행되는 개발이익환수제의 적용을 판가름하는 기준이기 때문으로 서울시 보고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각 조합들은 늦어도 16일까지는 구청에 신청을 해야 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 시영아파트와 잠실주공 1단지 등이 이날 송파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다만 잠실주공1단지의 경우 아직 분양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아 이날 분양승인 신청을 먼저 한 후 16일에 보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차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했다 분양승인이 보류된 대치동 도곡2차도 16일 분양가 조정안을 가지고 구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 단지들은 개발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도곡2차는 분양승인이 보류될 가능성이 있어 5차 동시분양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13일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 받은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역시 16일 강남구청에 분양승인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AID차관아파트는 아직까지 조합원들간에 평형 증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 주말 동안 합의 여부가 분양승인 신청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도 이에 대해 "분양승인을 신청한 단지에 대해 절차상 하자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면서 "시일이 촉박한 만큼 일단 승인신청을 한 단지들을 우선적으로 조사한뒤 문제가 있을 경우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신청을 반려하거나 승인을 유보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들은 대부분 관리처분총회에서 결정된 분양가로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잠실 시영의 관리처분계획상 평당 분양가는 16평형이 1505만원, 26평형이 17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