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7294
그린벨트 5년간 4억여평 해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정계획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해제된 그린벨트가 4억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7월 그린벨트조정 계획이 확정된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풀린 그린벨트는 총 4억2만4148평(1322.4㎢)으로 전체 해제대상 면적 4억8900만평(1617㎢)의 81.8%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벨트에서 풀린 곳은 강원 춘천·충북 청주·전북 전주·전남 여수·경남 통영 및 진주?제주 등 7개 중소도시 1103.1㎢, 집단취락 1089곳 54.8㎢, 단절토지·산업단지·원전 주변지역 등 132.2㎢, 지역현안사업 및 국책사업(임대주택 포함) 15.5㎢, 일반조정가능지 16.8㎢다. 현재 남은 우리나라의 그린벨트 면적은 4074.6㎢로 줄었다.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 취락 지역 우선해제 대상 1764곳 가운데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곳은 경기도가 421곳(총 559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140곳)와 인천(40곳)은 한 곳도 풀리지 않았다. 100가구 이상 집단취락에 대해서만 해제키로 한 서울은 9곳 중 4곳이 해제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1764곳의 중규모 집단취락지를 모두 해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해제가 늦어지는 곳이 많았다”면서 “아직 해제되지 않은 집단취락 675곳은 올 연말까지 모두 해제하도록 지자체에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99년 7월 마련된 그린벨트 조정방안에서 수도권 136㎢를 포함해 7개 대도시권 514㎢(총 4294㎢의 12%)와 7개 중소도시 1103㎢(100%) 등 전국 5397㎢의 그린벨트 중 1617㎢(30%)를 해제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린벨트 5년간 4억여평 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