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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민간아파트 2만6천여가구 공급
지난달 지방에서 대단지 물량이 쏟아지는 등 전국에서 민간아파트 2만6천여 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에서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는 전국 41곳 2만6천372가구로 이중 1만8천331가구가 일반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 재건축 공급 물량이 몰려 전체의 28%(6곳 7천402가구)를 차지했다.
전체 가구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4곳 6천12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고 경기 지역이 7곳 4천206가구, 경북 지역 2곳 3천337가구 등 순이었다.
또 강원도에서도 비교적 많은 3곳 2천427가구가 공급됐지만 서울은 단지별 물량이 적어 7곳 1천435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단지 규모별로는 전체 41개 단지 중 16곳이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2만73가구가 공급돼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유니에셋의 김광석 팀장은 "의정부 가능동 'SK뷰', 부산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등 지방에서 대단지가 공급된 것이 특징"이라며 "대형 건설업체들이 최근 몇 년 간 아파트 공급이 적어 실수요자가 풍부해진 지방 중소도시에서 활로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