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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2분기 회복세 전망
최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올 2ㆍ4분기에는 주택시장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과 부동산뱅크가 82개 주택건설업체와 593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2ㆍ4분기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주택건설경기와 주택거래가 2ㆍ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실제 2005년 주택건설경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7.6으로 주택건설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의 89.4보다는 높아져 주택건설경기가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는 심리를 반영했다. 특히 2ㆍ4분기 BSI는 10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전됐으며 주택거래BSI 역시 139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주택건설경기가 저점을 통과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주택거래도 늘어나면서 부동산중개업소는 올 하반기, 건설업체는 내년 상반기를 본격적인 주택시장 회복시점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택가격BSI는 전 지역, 전 유형에서 100으로 나타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2월과 3월 연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주택가격은 이사철 등 성수기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라면서 “2ㆍ4분기에는 이 같은 요인이 사라져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