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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봄.봄.봄 .. 개발재료 가진 '투자형' 단지가 대세
성수기인 봄을 맞아 전원주택 시장에서 "재료"(개발호재)를 가진 "투자형" 단지의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자연풍광만을 강조한 세컨하우스(별장) 개념에서 탈피,투자수익도 덤으로 얻을수 있는 전원주택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철 개통 및 기업도시 건설등의 개발재료를 가진 경기도 용인과 양평,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 일대에서 7개 업체가 3백52필지(27만6천평)의 전원주택 부지를 분양하고 있다.
<>경기권은 전철망 개선이 호재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 이용이 수월한 용인IC 인근 유방동 일대와 동백지구와 맞닿아 있는 용인 포곡면 일대에 투자목적을 겸한 전원주택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유방동에서는 전원주택단지 "체스넛힐"(49가구)이 분양 중이다.
1만5천평 규모로 토지가격은 평당 95만원선이다.
인근 삼가동에서는 "이수 브라운스톤" 4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부지의 평당 분양가는 2백50만원이다.
또 수지읍 성복동에서도 "포스힐-수지" 24필지가 평당 2백80만원에 공급 중이다.
서울 청량리에서 양평 용문리를 연결하는 중앙선 급행전철 노선 통과지역인 양평군 송학리,덕소,용문리 일대도 전원주택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평군 지제면에서 분양 중인 "양평그린힐"은 평당 40만-50만원에 공급되고 있다.
<>강원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이 호재
펜션의 과잉공급과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싸늘하게 식었던 강원도 일대 전원주택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안흥찐빵"으로 잘 알려진 횡성군 안흥면 오원리에서 분양 중인 "파라다이스 웰빙팜"은 영동고속도로 둔내IC에서 10분 거리다.
52가구가 들어설 이 단지의 평당 땅값은 10만원이다.
인근에 횡성리조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일대 19만평에 들어설 "횡성 샤이니포트"는 공사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에 들어선다.
기업도시 후보지인 원주시의 배후에 위치해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1백20필지가 평당 19만원에 공급된다.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에 조성될 "평창에이스빌리지"는 2014년 동계올림픽과 1백50만평 규모의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공학연구단지 조성 등의 호재를 가지고 있다.
40개 필지가 평당 23만-37만원에 분양 중이다.
<>투자시 주의할 점
대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개발계획은 입안에서부터 검토,심의까지 3-4단계를 거친다.
도시계획변경의 경우 지자체 공람공고와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등의 심의를 받더라도 최종확정까진 통상 1-2년이 소요된다.
따라서 실제 입안이 되었던 계획이라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주)전원클럽 우현수 대표는 "지자체가 제시하는 개발계획이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확인해 본 다음 확정된 계획이 아닌 경우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