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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쾌적 웰빙아파트
폐쇄성이 강한 ’ㅁ’이나 ’ㄷ’자 형태의 중정형 아파트보다 남향 및 동남향의 일자 내지 타워형 배치의 아파트가 자연 통풍과 일조에 유리, 웰빙 쾌적 단지로서의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를 고를때 브랜드에 치중하기보다는 프라이버시와 소음, 일조 등에 비중을 두고 가급적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웰빙형 쾌적 아파트 건설에 이같은 기준이 적극 고려되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연구원이 적정 주거환경기준 도출을 하기 위해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일반인들은 일일 3시간 이상의 일조기준(현행 2시간)을 선호, 일조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향이나 동남향 배치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오후 햇살보다 아침햇살을 좋아하기때문으로 분석된다.
통풍의 경우 아파트 주동 배치가 폐쇄된 중정형보다 개방된 일자형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자연통풍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따른 것.
조망도 현재 50~70%의 조망차폐율(경기도)을 적용하고 있으나 인동간격과 동간거리 등을 넓혀 40% 정도로 강화하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동과 동사이의 거리는 아파트 높이의 1~1.5배가 적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 용적률 200%이하의 승강기가 있는 6~15층규모의 아파트를 선호하며 젊은층일수록 초고층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주택전문가들은 주택건축시 프라이버시와 소음, 일조 등이 매우 중요하다(46%)는 입장을 보인 반면 통풍, 생활편리성, 외출편리성 등은 낮게 평가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건물의 물리적 환경을 우선시했다. 이는 투자나 입지성만 보고 아파트를 선택하는 현재의 수요층 선호도 기준과는 상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