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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정상국면 전환" .. 건교부
각종 부동산 규제가 한꺼번에 시행되면서 지난해위기국면에 놓여있던 주택시장이 올들어 정상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시장조기경보시스템(EWS)을 통해 주택경기동향을분석한 결과 국내 부동산시장은 12월 `수축기 유의단계'(1년내 위기국면 진입확률 40%)에서 1월 `정상단계'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시장이 정상단계로 접어든 것은 작년 10월 이후 3개월 만으로, 각종 주택건설 관련 통계가 정상을 되찾으면서 시장이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지난해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건축허가 면적(1월 기준 254만평)과 주택건설 실적(3만48가구)이 올들어 평년수준을 회복했으며 특히 미분양 아파트(6만7천353가구)는 작년 7월 이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일단 정상단계로 접어든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하지만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 추가시행, 경제성장률 둔화세 지속, 입주물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올해 매매가격 및 전셋값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유동성과 종합주가지수, 금리, 산업생산지수, 임금수준 등의 각종 지표를 종합분석해 주택시장을 정상, 유의, 경고, 심각, 위험 등 5단계로 구분해발표하고 있다.
"주택시장 정상국면 전환" .. 건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