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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원하세요? 동탄에 오세요!
동탄 3차 5481가구 15일부터 분양
동탄 3차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느정도일까.다양한 평형에 유럽풍 공간ㆍ홈네트워크 갖춰…임대분양도 인기몰이
동탄 3차 분양의 막이 올랐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11일, 동탄은 현장 진입 도로 일대가 정체현상을 빚으며 1만여명의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찾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총 7개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분양은 동탄 신도시 서쪽에 위치해 수도권 전철 병점역과 가깝고 서울까지 50분 거리에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민간임대(2916가구)와 일반분양(2565가구)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23―62평까지의 평형으로 구성돼 내방객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웰빙단지 추구=동탄의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두산위브는 일부 세대 1층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하고 51평형은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해 넓은 공간으로 꾸몄다. 모아미래도는 센트럴파크 남향 조망아파트임을 강조하는 한편 홈패드와 PDA로 집안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삼성 홈비타 시스템을 자랑하며 내방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일해피트리는 단지내 실개천이 흐르는 아일랜드파크를 조성하고 유니트 역시 유럽형의 고급스러운 톤으로 꾸몄다. 광명샤인빌과 서해그랑블, 풍성신미주도 각각 웰빙형 공간 구성으로 내부를 꾸며 발길이 이어졌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당분양가 740-850만원선. ▶임대도 일반분양 못지 않네=이번 동탄 분양은 임대비율이 53%나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주 후 2년 6개월 후에는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라 할 수 있는 임대보증금 총액도 평당 7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된 점이 관심을 끈다. 실제 내방객들은 임대아파트에 더 많이 몰리는 분위기였다. 광명에 사는 주부 최선영(37)씨는 "예전 임대아파트보다 설계와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며 "어차피 3년 정도는 살 생각이기 때문에 일반분양이라고 생각하고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치영 모아건설 회장은 "업체들이 임대아파트의 원가를 일반분양과 똑같이 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며 "단지 위치도 일반분양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대표 김재현)가 실시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7명꼴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분양에 청약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 목적에 대해 실거주를 위해서라는 답이 85%에 달해 실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토지공사의 동탄신도시 사이트(dongtan.iklc.co.kr)를 방문한 1902명에게 이뤄졌는데 지난 10일 현재 중간 집계 결과 1356명(71%)이 동시분양에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분양에 응하겠다고 밝힌 이들은 연령별로 30ㆍ40대가 85%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고 20대가 127명(6%)으로 뒤를 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229명(16.9%), 용인 91명(6.7%), 성남 44명(3.2%)의 순이었으며 그외 지역도 전체의 27%를 나타냈다.
동탄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에 대해 '동탄의 주거환경이 좋아서'란 답이 73%를 나타내 '투자가치의 우수성'(13%)을 크게 앞섰다. 반면 청약에 불참할 것이라고 답한 546명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서'(36%), '다른 지역 청약을 위해서' (28%) 등을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