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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땅값 0.2% 상승…파주시 1.8%로 전국 1위
1월 땅값 상승률이 0.2%대를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행정수도 위헌 여파로 작년 말 땅값이 급락했던 충남지역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실물경제의 부분적인 회복조짐과 저금리지속 등의 영향으로 1월중 땅값이 0.226% 올랐다.
지역별 상승률은 충남이 0.46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경기 0.374% ▲충북 0.221% ▲대구 0.212% ▲대전 0.196% ▲서울 0.192% ▲경북 0.163% ▲광주 0.156% ▲제주 0.150% ▲인천 0.145% ▲강원 0.142% ▲경남 0.140% ▲울산 0.137% ▲전북0.108% ▲전남 0.099% ▲부산 0.083% 등의 순이었다.
충남지역의 경우 지난 2003년 4.4분기부터 분기별로 2∼4%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 신행정수도 위헌판결 여파로 작년 4.4분기 0.25%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후속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으로 1월 들어 다시 강세를 보였다.
지방자치단체 별로는 LCD산업단지 및 택지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경기 파주시가 1.817% 오르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충남 연기군(1.434%) ▲전북 무주군(1.272%) ▲경기 화성시(0.957%) ▲서울 강북구(0.930%) ▲경기 평택시(0.868%)▲충남 천안시(0.80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강북구의 땅값이 많이 오른 것은 경전철 노선발표에 따른 장기적인 교통체계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용도지역 별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영향으로 녹지지역(0.481%)과 관리지역(0.
449%)의 땅값 상승률이 주거(0.157%), 상업(0.097%), 공업지역(0.15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1월중 토지거래량은 총 20만2천254필지, 7천558만평으로 전월에 비해 거래필지수는 18.6% 증가했으나 거래면적은 오히려 8% 감소했다.
거래필지수가 늘어난 것은 아파트 신규분양 및 입주로 아파트 대지 거래가 대폭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지역은 땅값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 거래 필지수(1만1천900필지)와 면적(631만9천평)은 전월 대비 26.8%, 78.9% 각각 감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토지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대한 투기단속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