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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급 신도시 삼송·옥정·별내…8500가구 줄여 ‘자족형 저밀도’로
판교급 신도시로 개발키로 한 경기도 고양삼송·양주옥정·남양주별내 지구의 주택건설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4일 “삼송지구의 경우 국방부가 군사시설 보호 문제 등으로 층고 제한을 해달라는 입장이어서 주택공급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10∼15% 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이 수립된 뒤에야 구체적인 물량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임대단지인 삼송지구는 당초 2만2000가구에서 1만8700∼1만9800가구로 감소하게 되며,면적 감소 없이 층고만 낮아지기 때문에 개발밀도도 당초 ㏊당 130명에서 100명 안팎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별내지구의 경우 개발계획 확정 과정에서 공급 물량이 줄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럴 이유가 별로 없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별내지구는 국민임대단지인데다 자연 환경이 좋아 노인들을 상대로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별내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올 연말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정지구는 인근에 섬유공장 등 중소기업이 산재해 물류 수요가 많은 데다 제1,2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물류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별내지구는 지구 중앙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남에 따라 차단벽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