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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수익 '짭짤'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채권 등에 투자해 2천700억원 가량의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지난해 한해동안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약 4조8천억원을 정기예금과`일임형 랩(Wrap)' 등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해 총 2천6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수익률이 4.64%로 2003년(4.15%) 대비 0.49% 포인트 높아지면서 240억원의 이자수익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처럼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수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건교부가 지난해부터간접투자상품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그동안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정기예금(평균금리 3.59%) 등 확정금리부 상품에만 투자했으나 지난해 4월부터 여유자금중 일부를 일임형 랩과 연기금투자풀 등 간접투자상품(6.04%)에도 투자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하더라도 기금설립 목적인 임대주택 건설지원 등에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과 안정성이보장된 곳에만 투자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조8천억원 가량을일임형 랩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