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6353
잠실 재건축 평당 추가부담금 1단지 587만원 '최고'
잠실지역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주공 1단지의 추가부담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근 중개업소 및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을 진행 중이거나 이미 이주를 마친 시영, 주공 1, 2, 3단지, 레이크팰리스(주공 4단지) 33~34평형의 평당 추가부담금을 비교한 결과 주공 1단지 33평형이 평균 670만원으로 다른 단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주공 1단지의 경우 다른 단지와 달리 금융부담 약 2,400만원(평당 72만7,000원)이 추가부담금에 포함된 것을 감안해도 597만3,000만원으로 인근 단지에 비해 훨씬 높다. 이어 주공 2단지 33평형의 평당 추가부담금이 평균 446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레이크팰리스 377만5,000원, 신천 시영아파트 360만5,000원, 주공 3단지 318만6,000원 등의 순이다.
조영태 동양부동산 사장은 “주공 1단지는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해 3면이 틔어 있고, 지하철 9호선이 들어서는 등 다른 단지보다 입지조건이 좋다”며 “추가부담금이 높아도 프리미엄 역시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높은 추가부담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실 주공 1단지는 지난달 관리처분총회를 마친 뒤 현재 분양신청을 받고 있으며, 2단지 분양은 분양가 책정과 인허가 문제가 마무리 되는 다음달 하순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천 시영아파트는 다음달 5일 관리처분총회를 거친 뒤 오는 4월께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