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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동향]강남 재건축 1.6%올라…전세도 이사철 활기
지난 2주일동안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전 주와 마찬가지로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주도했다. 지난 4일 대비 18일 현재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1.64%나 올랐다. 또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로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아파트값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시장도 활기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주부터는 2·17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약효’가 미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매매가 동향=지난 2주간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평균 0.57%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1.64%의 상승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일반아파트 상승률(0.35%)을 크게 웃돌았다.
송파구(1.69%),강동구(1.48%), 용산구(0.77%), 강남구(0.72%), 서초구(0.54%) 등 주로 재건축 밀집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 고덕동 시영한라 17평형은 3억3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평균 3000만원 올랐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2단지 13평형은 4억8500만원에서 3500만원 오른 5억2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노원구는 지난 2주동안 -0.04%의 변동률로 서울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2주동안 변동률이 0.75%로 3주전의 변동률(0.0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판교개발의 수혜지역으로 부상하면서 2주간 1.41%나 급등했다.
이에 비해 일산(0.14%), 산본(0.06%), 평촌(0.04%), 중동(0.0%)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경기지역도 이 기간 0.32%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추진 아파트값은 1.51%나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역시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광명시(1.53%)와 성남시(0.98%), 의왕시(0.94%), 과천시(0.88%)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세가 동향=서울지역은 지난 2주동안 평균 0.15%의 상승률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구(0.67%), 성동구(0.43%), 서대문구(0.29%), 양천구(0.27%)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동구(-0.23%), 관악구(-0.12%), 광진구(-0.01%), 노원구(-0.08%), 은평구(-0.01%)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지역도 각각 0.2%의 변동률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보다 커졌다. 평촌(0.35%), 분당(0.28%), 산본(0.12%), 일산(0.09%)이 올랐고 중동은 -0.08%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지역에서는 하남시(1.08%), 수원시(0.66%), 용인시(0.61%) 등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남양주시(-0.19%), 의정부시(-0.05%), 오산시(-0.78%), 평택시(-0.02%), 광주시(-0.09%)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