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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아파트 사실래요?
용인 신갈 72가구 매물로 나와
호수가에 그림처럼 짓던 아파트<조감도> 72가구가 통째로 매물로 나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용인 신갈과 화성 동탄신도시의 중간지역인 용인 고매리의 신갈호수주변에 짓고 있는 래이크 사이드 아파트.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85평규모에 54~115평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4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용인시의 건축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갔지만 미분양과 자금난으로 10% 정도만 짓다가 중단되어 매물로 나온 것. 매매가격은 110억원대 일시불로 나왔으며 은행에 45억원정도가 설정된 상태다.
사업 시행주체인 에치원디엔씨의 박진성 부사장은 "사업초기에는 이지역이 별로 부상하지않아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이후 동탄신도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신갈인터체인지 주변의 전원형 고급빌라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어 매각, 동시분양, 재분양, 공사재개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지 부동산114컨설팅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아파트가 평당 800만원대에서 분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입지가 양호한 이아파트는 평당 900만원대이상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흥과 신갈인터체인지를 차량으로 5분내 도달 가능하며 주변에 코리아골프장등 레저시설이 풍부한게 장점이다. (031)225-0114장용동 부동산전문기자(ch100@heraldm.com)
호숫가 아파트 사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