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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사 분양 급격 위축
1월 분양보증 작년此 63% 줄어 998가구 불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15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1월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제외)는 총 14건, 998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2,748가구에 비해 63% 줄어든 것이며 전달의 5,652가구에 비해서는 82%나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임대보증을 받은 아파트는 328가구로 지난해 동월(675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며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은 한 건도 없었다.
분양보증은 주택건설업체가 부도 등으로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아파트 분양에 앞서 받아야 하는 것으로 민간업체를 통해 공급될 가구 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민간 건설업체의 분양 기피 및 연기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 등의 조합원분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시공보증은 지난달 3건, 82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의 2건, 68가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