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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최고가 아파트 잠실 주공1단지
4,064만원 달해…반포 주공 3단지 3,964만원으로 2위
일반 아파트 중에서는 삼성동 아이파크 1위
수도권선 분당 파크뷰 광주는 광역시중 꼴찌
서울지역에서 평당가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잠실 주공 1단지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은행 시세팀이 발표한 단지별 평당가 베스트 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지역 평당 최고가 아파트는 평당 4,064만원 선인 송파구 잠실동 주공 1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반포 주공 3단지(3,964만원), 3위는 송파구 잠실주공 2단지(평당 3,858만원)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수위를 차지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중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 I-PARK가 평당 3,371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강남구 도곡동 동부센트레빌이 평당 3,02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분당 파크뷰 수도권서 독보적= 수도권에서는 과천시 주공아파트 단지들이 평당 1,600만~2,800만원을 기록하면서 평당 가격이 높은 아파트로 부상했다.
재건축 대상이 아닌 아파트 중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가 단연 독보적이다. 총 1,829가구 규모의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평당 1,829만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분당시 정자동 로얄팰리스(평당 1,523만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특히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 아파트 들이 서현동, 분당동 일대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분당 내 고급 아파트 촌 지역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을 제외하고 수도권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구리시 수택동 금호베스트빌 단지로 평당 1,170만원을 기록했다.
◇광역시 중 광주 꼴찌=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광역시의 1개 단지가 유일하게 1,000만원을 넘었다. 이에 반해 광주광역시는 제일 비싼 아파트가 평당 536만원으로 다른 광역시와 크게 차이를 보였다.
부산에서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화명 주공 아파트가 평당 1,009만원을 기록했으며, 재건축 대상이 아닌 해운대구 우동 현대카멜리아가 평당 915만원으로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해당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혀왔던 해운대구 중동 경동메르빌 아파트는 평당 808만원을 기록하며 4위로 내려 앉았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황금동 태왕아너스가 평당 992만원으로 최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전에서는 서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가 평당 95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서는 서구 치평동 금호 2차 아파트가 평당 536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내에서 최고가 아파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기타 광역시에 비해서는 400만~500만원 가량 떨어지는 가격이다.
단지별 평당가는 상한가, 하한가, 일반거래가에 평형별 가구수의 가중치를 곱해 구한 금액으로 로열ㆍ비로열층 매매가격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