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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만5,300여가구 집들이
이달비해 14.8% 줄어…서울·수도권은 7,986가구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에서 총 1만5,311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오는 3월 서울지역 16곳 3,094가구, 수도권 12곳 4,892가구 등 총 1만5,31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는 2월의 1만7,969가구보다 14.8%(2,658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의 입주 물량은 3,094가구로 전월 대비 1,400여 가구 줄었다.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고 강남권 물량은 2곳 뿐이다. 강남 삼성동에 입주하는 중앙하이츠빌은 학군과 교통이 잘 갖춰진 역세권 단지지만 298가구에 불과해 규모가 작다. 용산에 입주하는 신창동 K에센스타운은 1호선 용산역,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삼각지역 등 3개 노선 지하철이 가깝고, 강서구 염창동 한화꿈에그린은 마곡 택지개발과 9호선 전철 개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 경기ㆍ인천의 입주 단지는 대부분 500가구 안팎의 중형 단지로 남양주 평내동의 중흥s-클래스가 총 942가구로 이뤄져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달 호평지구에 1,054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이번 달은 평내지구에 1,537가구가 입주 대기 상태이다. 인천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558가구로 수도권 입주 물량의 31.8%를 차지한다.
송도 신도시에는 풍림아이원 848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부평동 부평마젤란21은 인천 1호선 부평역이 가깝고 서구 경서동 가이아샹베르2차는 오는 2007년 완공 예정인 신공항고속철도 경서역, 2012년 완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방의 입주 예정 단지는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했다. 부산의 입주 물량이 1,896가구로 지방 입주의 25.8%를 차지했고 경상남도가 1,816가구로 뒤를 이었다. 입주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는 청주 봉명동의 아이파크로 1,222가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