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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증가로 본 시장 전망]낙관론
아파트값 상승세로 반전 호재지중심 미분양 해소
1월 한 달 간 아파트 시장에선 해빙으로 볼만한 기미가 뚜렸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1월 둘째주를 끝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 한 달 동안 총 0.15%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주공과 강남구 개포시영 등은 주 당 1000만원씩 호가가 뛰며 한 달 새 4000만원 이상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급매물이 빠지는 것 이상의 전망을 하기는 곤란하다. 거래 부진속에 호가만 올라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작년 7월 천안에서 분양한 '쌍용 푸르지오'의 경우 12월에는 한달간 11가구가 팔렸지만 이달 들어서만 27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대림산업이 오산에서 작년 9월에 내놓은 '원동 e-편한세상'도 전철 연장개통의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작년 말 하루 2-3건이던 계약이 5-6건으로 늘었다. 서울~천안간 전철 개통의 호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작년 11월 목포 남악신도시에서 분양된 '옥암푸르지오'도 이달 들어서 지난 12 월(13건)의 3배가 넘는 4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수도권 미분양 단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LG건설이 지난해 11월 성남에 분양한 'LG 신봉자이'는 이달 초만해도 하루 1-2 건이던 계약이 요즘에는 평균 5건 안팎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