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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충북 땅 눈독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지난해 외국인들의 충북도내 토지취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땅은 709건 785만5000㎡로 2003년 664건 780만㎡보다 85만5000㎡(11%) 늘었다.
785만5000㎡을 금액(공시지가)으로 환산하면 3829억7900만원에 달한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220만8000㎡로 가장 많고 상업용지 19만5000㎡, 주택용지 8만5000㎡, 기타 538만7000㎡ 등이다.
시?군별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투자열풍이 불었던 청원군이 132만3000㎡(16.8%)로 가장 많았고 제천 110만1000㎡(14%), 진천 82만5000㎡(10.5%), 단양 81만9000(10.4%), 괴산 80만2000(10.2%), 충주 74만5000㎡(9.5%) 등의 순이었다.
또 청주 68만8000㎡(8.8%), 음성 64만3000㎡(8.2%), 옥천 44만8000㎡(5.7%), 영동 32만(4.1%), 보은 11만1000(1.4%), 증평 2만9000㎡(0.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정책에 힘입어 외국인 보유 토지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수도권에 인접했으면서도 땅값이 싸고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땅값 상승이 기대되는 것도 이들의 도내로 끌어들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