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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임대아파트 부담낮춘다
대한주택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임대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공은 24일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 등 임대료 인상주기를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바꾸고 전세환산이율(월세인 임대료를 전세 전환시 이율)도 연 12%에서 연 1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년마다 임대료를 인상할 때도 인상폭을 직전 2년 동안의 전국 주거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합산치를 넘지 못하도록 했으며,이럴 경우 올해 임대료 상승분은 2.3%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공은 설명했다.
따라서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는 오는 6월 계약을 갱신하는 경기도 김포시 마송주공 16평형(임대보증금 1143만6000원,월임대료 6만4000원)의 경우 과거 5% 적용에 비해 2년간 임대보증금은 88만원,2년간 월임대료는 8만2000원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료를 매년 일률적으로 5%씩 인상해 왔으나 임대료를 못 내는 입주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국회 등에서 임대료 운용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임대료 인상주기 등을 조정했다”며 “새 임대료 운용 기준은 앞으로 계약 갱신이나 인상 시기가 도래하는 지구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