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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풍향계]재건축 해빙… 서울 매매가 오름세
서울 재건축의 4주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송파, 개포 등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들이 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아파트 시장의 매매가를 플러스 상태로 돌려놓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1월 셋째주는 재건축 시장의 ‘해빙’에 연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 등의 투자심리 회복기운 등이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일선 거래시장에서는 문의 수요가 크게 늘었고 전세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매매=서울이 0.1% 상승 반전하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6%로 하락률이 둔화돼 전국 매매값도 주간 0.02% 상승한 한 주였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단지의 상승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4000만원 올라 6억9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락시영 역시 1000만원 정도가 올라 평형별로 3억3500∼4억7000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개포 시영 10평형이 1500만원 올랐고 강동구에서도 고덕주공과 둔촌주공 등이 평형별로 500∼1000만원 일제히 상승했다. 일반아파트들은 하락세가 둔화됐으나 대형아파트부터 중소형까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과 일산이 각각 -0.07%의 변동률을 보였고 수도권 역시 포천(-0.68%), 하남(-0.26%) 등 약세지역이 많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지역별로 조금씩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은 서대문(0.31%), 성동(0.18%), 양천(0.15%), 용산(0.1%)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양천 목동1단지 35평형이 2000만원, 성동 행당 대림 25평형이 750만원, 용산 이촌 LG한강자이 70평형대가 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중동(-0.12%), 분당ㆍ평촌(-0.1%) 등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21%), 용인(0.18%) 등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화성은 봉담 한신과 태안 주공그린빌3단지 30평형대가 250만원, 용인 죽전지구 3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의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하남(-1.15%), 포천(-0.51%), 성남(-0.34%) 등은 하락폭이 큰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