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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망밝은 투자처는
부동 자금의 선순환 투자사이클이 시작된 것일까. 냉랭하던 증권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증시에서 부풀려진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경우 재차 부동산시장은 날개를 달 수 있기 때문. 각종규제로 아직은 동토의 시장이지만 서울권의 주택공급 위축과 신도시개발등 각종 개발호재, 경기부양책등 점차 해빙의 에너지가 쌓여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종목별 전망과 투자전략을 집중 점검해본다.올 주택 투자는 바닥권에서 매입하거나 유망단지를 분양받는것이 최선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순환주기적으로 침체와 일부 회복국면이 겹치는 흐름이 나타나고 경기회복지연 등으로 당분간 시장해체 현상이 깊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 97-98년의 외환위기때와 달리 현재의 경기침체는 오랜 기간에 걸친 내수부진, 기업 투자의욕 감퇴 등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이 혼재되어 일어난 것으로 경기영향을 강하게 받는 주택시장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책변수 역시 녹록하지않다.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다소 해빙되고 있으나 투기억제나 세제강화등은 지속될 것이 확실하다. 주택시장 내부적으로도 입주물량증가나 집값 하락, 미분양 급증, 매수세 위축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투자위험도가 그만큼 크다.
그러나 이는 역으로 상승장세를 겨냥한 선투자의 적기일수도 있다. 지난 70년대이후 주택가격은 대략 대주기 10년 소주기 5년을 사이클로 등락을 반복해온데다 집값이 계단식으로 상승한 점등에 비추어 보면 현재와 같은 침체장세속의 선투자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유망 투자방법으로는 우선 강남 재건축아파트등 기존의 유망단지나 잠재력이 큰 분양권등을 저가에 매입하는 급매물 바닥투자가 1순위 투자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의 주택공급위축에 따른 수급불균형등을 감안하면 그만큼 선투자가 유리하기때문이다.
또 판교등 유망지역의 신규분양아파트의 청약등이 올 주택투자의 기본 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고품질 주택단지로 조성되는 판교신도시는 주택가격을 재차 한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전망밝은 투자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