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711
"임대주택 노릴까" 청약저축 급증..1년새 38% 늘어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힘입어 청약저축 가입자 수가 부쩍 늘었다.
17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청약저축 가입자는 모두 1백63만4천명(2조5천억원)으로 2003년 말에 비해 계좌수는 37.9%,가입액은 47.1%(8천억원)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 및 장기임대주택,전용 25.7평이하의 공공분양 아파트 등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이에 반해 중형 국민주택(전용 18~25.7평)과 민영주택(전 평형)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작년 말 현재 2백53만4천명(가입액 12조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안팎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전용 25.7평 이하 민영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은 2백49만8천명(7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9% 가까이 오히려 줄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청약저축은 정부의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과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 우선공급 기대감 등으로 청약 예.부금에 비해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청약부금은 소비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인기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현재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6백66만5천명(가입액 22조7천억원)으로 2003년말의 6백34만2천명(가입액 20조원)에 비해 계좌는 5.1%(32만3천명),가입액은 13.5%(2조7천억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폭은 2002년(39.8%)이나 2003년(21.0%)에 비해 급격하게 둔화된 비율로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대주택 노릴까" 청약저축 급증..1년새 38%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