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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월달 15곳 4500여가구 입주…대단지·개발호재 아파트 주목
오는 2월 서울에서는 15개 단지, 4500여 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특히 이들 단지 중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뿐만 아니라 주변 개발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단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중개업계는 서울에서 오는 2월 입주 아파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으로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2차 1786가구를 꼽았다. 이곳은 21∼40평형 중소아파트로 일부 평형은 분양가 대비 상승률이 최고 100%에 육박하는 등 수익률이 높다.
1억1700여만원에 분양했던 21평형이 1억9000만∼2억2000만원, 분양가가 1억8000여만원이었던 30평형은 현재 2억6000만∼3억3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5호선 장한평역과 1호선 회기역이 비교적 가깝고 동부간선도로와 천호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중랑천 조망과 체육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주상복합아파트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741가구도 오는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는 33∼96평형이며 이중 82∼96평형 13가구는 펜트하우스다. 매매가는 33평형 5억4000만∼6억7000만원, 54평형 8억4000만∼10억2000만원, 63평형 10억8000만∼13억원 선에 각각 형성돼 있다. 매물은 많지 않다.
인근의 대림공인 김성규 소장은 “대형평형이 많다보니 매물도 없고 거래도 적은 편”이라면서 “사겠다는 사람들이 싼 가격에 구입하려고 하다보니 집주인들은 거주나 임대를 놓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도봉구 도봉동 삼성래미안과 강서구 마곡동 한솔솔파크는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아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23∼40평형 448가구로 이뤄져 있는 도봉동 삼성래미안은 1호선 도봉역 바로 옆에 있는 단지로 향후 주변에 서울북부지방법원이 들어서는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봉산조망권을 갖췄고 걸어서 중랑천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2억1000만원에 분양한 31평형이 최고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어 2억5000만∼3억2000만원, 2억6800여만원에 분양한 40평형이 3억6000만∼4억3000만원선이다.
23∼33평형으로 이뤄진 마곡동 한솔솔파크도 258가구의 소형 단지지만 단지 주변이 103만평 규모의 마곡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
2009년 1월 개통예정인 김포공항∼여의도∼강남을 잇는 지하철9호선 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웃돈은 분양가 대비 최고 3000만원 정도 형성돼 있다. 1억7900만원에 분양한 23평형이 1억9000만∼2억원, 분양가가 2억5000만원이었던 33평형이 2억6000만∼2억8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