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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평가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저명인사 많이 사는 ‘알짜땅’
건설교통부가 ‘주택가격공시제도’ 도입 1단계로 단독주택의 표준주택 가격을 공시하면서 최고가로 평가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표준주택 가격 공시에서 유엔빌리지내 연면적 165평 2층 단독주택의 가격을 27억2000만원으로 공시한 바 있다.
유엔빌리지는 한남동 1번지, 11번지 일대로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남동 방향으로 한남대교를 넘어가다 보면 보이는 오른쪽 주택 밀집지역을 가리킨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현재 약 800가구의 단독주택, 빌라가 들어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창기에는 단독주택이 주류였으나 주택이 낡아 재건축을 진행하면서 대부분 빌라가 단독주택을 대체했다.
유엔빌리지에 있는 단독주택들은 대지면적이 100∼300평으로 다양하다. 빌라도 40∼120평형에 이르기까지 중대형에서 초대형까지 다양하다.
물론 매매가는 위치에 따라 차이가 많다. 특히 한강이 바라보이는 유엔빌리지 남측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같은 평형이라도 3억∼4억원가량 차이난다.
현재 인근 중개업소에 나와 있는 매물은 90평형 빌라가 13억원선, 120평형은 18억∼19억원선이다. 현재 공사중인 150평형 빌라 로열층은 30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건물보다는 대지면적 기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위치에 따라 평당 800만∼1500만원으로 다양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유엔빌리지안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연예인, 외국계 회사 종사자, 대기업 임원 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 유엔아이컨설팅 박성용 이사는 “부동산시장 침체 탓에 유엔빌리지내 대형 주택은 거래시장이 썰렁하다”며 “특히 단독주택은 매물도 없을 뿐더러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