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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새해설계]현대산업개발 “투명경영 정착에 주력”
“올해는 열린 경영,투명 경영을 더욱 확고히 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경영의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방주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대내외에 천명한 올해 경영방침이다.
이사장은 “지난해엔 원활한 현금흐름(cash-flow)을 토대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췄고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업계 최고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신인도가 크게 향상돼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지 5년 만에 사실상 초우량 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이같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각 부문별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는 쪽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안정적인 회사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주주중심의 경영 ▲견실한 재무구조 유지 ▲양질의 공사 수주확대 등을 내걸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우선 주주 중심 경영의 실천 목표로 윤리경영 체제의 정착과 열린 경영·투명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수익성 중심의 실속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수주확대, 원가경쟁력 제고에 사업의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다.
건설업 특성이 수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원가경쟁력을 제고시키면 양질의 고부가가치 사업물량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고 이런 사업을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형성되면 기업가치는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주가상승으로 이어져 주주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되돌려 줄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현대산업은 급변하는 건설환경과 건설경기 위축 등에 대비해 현재의 ‘클린컴퍼니’ 경영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이 제조업 수준보다 낮은 68%에 불과하다.
현대산업은 이를 위해 철저한 현금유동성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마디로 자금의 선투입 최소화와 경영합리화를 통해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양질의 수주확대를 위해 민간사업은 수익성 높은 선별적 수주를 강화하고,공공부문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주경쟁력 확대와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등의 신규사업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현대산업은 특히 ‘주택건설 명가’ 답게 올해도 주거상품의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등의 혁신평면을 포함해 주거기능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현대산업은 올해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 등 서울 강남권 저밀도지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26곳에서 1만565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충북 청주시 봉명동 아이파크 등 11곳 6976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