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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양재，서수원∼평택 고속도 상반기 착공
경기 용인시 영덕과 서울 양재를 잇는 고속도로와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가 올해 상반기중 착공되며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궤도,역사 등 상부 건설공사도 올 하반기에 시작된다.
정부는 5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를 열어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서수원∼평택 고속도로,지하철 9호선 상부공사 등 3개 사업의 실시협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는 총 길이 22.9㎞에 왕복 4∼6차로로 총 사업비 774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상반기중 착공돼 2007년 말 완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로, 완공되면 수원,용인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기가 쉬워져 이 일대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는 총 길이 38.5㎞에 왕복 4∼6차로이며 총 사업비 8569억원이 투입돼 2009년 말 완공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여의도 등을 거쳐 강남대로를 잇는 25.5㎞(역사 25개)로 총 사업비 8995억원을 들여 2009년 1월 개통한다.
이 노선의 굴착 등 토목공사는 1조4995억원이 드는 재정사업으로 2001년 12월 시작됐으며 완공되면 강서와 영등포,여의도,노량진,강남 등 한강 이남을 동서로 횡단하면서 6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9개 역에서 환승돼 지하철 이용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양재，서수원∼평택 고속도 상반기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