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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도 견본주택 운영…서울 용산구·경기 수원 2곳 설치
앞으로 국민임대주택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 용산구와 경기 수원시 등 2곳에 ‘국민임대 주택 상설전시관’을 설치,운영하기로했다고 5일 밝혔다.
건교부는 현재 대한주택공사를 통해 국민임대 상설전시관을 건설중이다.
이 중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들어서는 수원 모델하우스는 3층에 연면적 800평 규모로 오는 3월 초,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 모델하우스 1층에 연면적 366평 규모로 5월에 각각 오픈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일반 모델하우스와 마찬가지로 평형별 대표 모델은 물론 건설자재와 설비 등이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내용으로 전시된다.
특히 모델하우스가 상설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국민임대주택 정책 홍보장 및 입주자 모집장소로도 활용된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앞으로 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는 단지설계 및 주택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주택품질을 한층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에 맞게 단지 또는 동별로 층고를 달리하는 것은 물론 단지 입구 및 주변에 간판 등 각종 시설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서지 못하도록 철저히 규제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이 새로운 공공주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기본취지에서 이번 모델하우스 건설을 추진했다”면서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100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건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시작된 지난 9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업승인된 국민임대주택은 총 28만1996가구이며 이중 입주를 마친 국민임대는 4만6700가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