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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대규모 '人事태풍'
산하기관장 줄사퇴… 과장급포함 자리이동 불가피
건설교통부에 도미노식 대규모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1급 퇴직 건설관료가 갈만한 산하기관장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강윤모 이사장과 대한주택보증 권오창 사장 등이 최근 임기만료를 수개월여 앞두고 전격 사퇴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조기 퇴진은 현직 1급과 뒤이은 고위간부들의 연쇄 이동을 위한 사전 정리작업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임기를 넘긴 대한건설협회 남동익 부회장은 언제든 물러나겠다며 마음을 비운 입장이고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도 비리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여기에다 곧 임기가 끝날 건설공제조합 박동화 이사장까지 조기 용퇴할 경우 현재 본부 1급과 고참 국장급 등 4~5명까지 이동 폭이 커질 수 있다. 그럴경우 1급과 국장급에 이어 과장급까지 대규모 연쇄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1급중에는 김창세 차관보와 박성표 기획관리실장 등이 후배들을 위한 용퇴를 신중히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박 실장은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사표가 수리되는 대한주택보증 사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건교부내에서는 1급중 2명 정도가 물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6개부처 개각과 청와대의 정부혁신 강화 움직임 등을 고려할때 물갈이 폭이 3~4명선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