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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시장 규모 10조원 넘어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올해 법원 경매를 통한 부동산 경매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 부동산경매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전국 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은 총 45만4,517건으로 이중에서 12만5,235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의 총합은 10조6,367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8조9,761억여원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경매에 부쳐진 물건 수는 지난해보다 40% 정보 늘어난 가운데 낙찰률은 27.6%로 작년과 비슷했지만 낙찰가율은 66.5%로 지난해 70.7%보다 다소 떨어졌다.
부동산경매시장 규모 10조원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