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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분리막 이용한 페수처리 신기술획득
코오롱건설은 '폴리술폰 고강도 중공사 분리막'을 이용한 초폐수처리용 침지형 모듈에 대해 신기술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가 지난 1997년부터 연구한 것으로 핵심기술인 고강도 중공사 분리막은 코오롱 중앙기술원의 멤브레인 연구실과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현재 국내 하폐수처리의 대표적인 공법인 활성 슬러지법은 슬러지의 침전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어 분리막 침지형 폐수처리 공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중공사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폐수처리공정은 중공사의 훼손으로 인한 처리수질 악화, 분리막의 유지관리가 어려웠다.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고강도 중공사 분리막'을 적용해 분리막의 훼손문제를 해결하고 오염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부위에 T자형 공기세정 노즐을 설치해 오염을 방지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분리막관련기술을 성장 잠재력이 큰 정수처리, 하수처리수의 재이용, 대형건물 및 아파트의 중수도처리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국내 하수고도 처리 시장에서 대표적인 공법으로 자리잡은 'NPR공법'과 함께 국내 환경사업분야의 기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