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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日 건축콩쿠르서 수상
롯데건설은 자체에서 시공한 ‘히노 양호학교’가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이 실시한 건축콩쿠르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가나가와현 건축콩쿠르는 지난 56년부터 시상한 전통이 있는 건축상으로 일본 전후 복구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 상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최근 2년 동안 준공된 건물을 대상으로 구조, 디자인 등 건축물 전반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본에서 외국 건설업체가 전통있는 건축콩쿠르에서 수상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우리나라 해외건설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가 올해 수상한 히노 양호학교는 롯데건설이 50%, 마츠모토쿠미가 30% 그리고 사이몬이 20%의 지분을 각각 참여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방식으로 시공했으며 지난 2001년10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했다.
롯데는 지난 2002년 7월 일본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로서는 처음으로 시코쿠의 ‘마쯔야마 사무소청사 개축공사’를 단독 수주해 올 8월 성공리에 준공하는 등 일본 건설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마쯔야마 사무소 청사는 지진 등 재해가 많은 일본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최첨단 내진공법으로 설계했으며 자가발전설비,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설치해 발주처인 마쯔야마시 국토교통성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