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629
내년 전국땅값 안정속 오름세
土公 평균 0.6% 상승 전망
한국토지공사는 내년 토지시장의 상승세가 올해보다는 주춤하지만 전국 평균 0.6%의 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토지공사는 8일 자체 지가예측 시스템을 통해 내년도 국내외 경제여건 및 정책 변화 등 주요 변수를 감안,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측 결과는 내년도 지가가 1~2% 상승할 것으로 본 건설산업연구원보다는 다소 보수적이다. 그러나 1~2%의 하락을 점친 LG경제연구원이나 개발 호재 지역을 제외한 전반적인 시장 침체를 예상한 현대경제연구원보다는 긍정적인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지가는 저금리 지속과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3/4분기말 현재 3.25%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회귀분석에 의한 예측 모형을 보완, 지역 및 용도별 계량 모양 구축과 1160인의 조사패널을 통한 시장전망지수 산출 등을 통해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토지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개발호재 주변지역의 국지적인 지가 상승을 예상했다. 서울, 경기 및 충청권은 1~2%, 강원 및 기타지역은 0.5%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로는 상업 및 공업 지역의 경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는 반면 개발 호재 지역의 녹지와 임야는 1~2%선의 강세가 예상됐다. 주거지역은 0.7%, 상업ㆍ공업지역은 0.5%안팎, 녹지는 1.5%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