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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침체 여전
부산등 매매 되레 줄어
11.9 규제 완화 조치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거래신고제가 해제된 서울 일부지역이나 내년부터 분양권 전매 제한이 완화되는 광역시 등에서도 반등세가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부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관람인파가 몰려들고 청약률도 눈에띄게 높아졌지만 실제 계약호조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부동산 114가 11월 9일∼12월 8일까지 한달간 전국 아파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매매변동률 -0.16%, 전세변동률 -0.47%로 이전 한 달(10월 9일∼11월 8일)의 변동률보다 매매는 0.26%, 전세는 0.03% 하락세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기간의 하락세 감소는 재건축 단지가 0.18%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시장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주택거래신고제 해제지역인 풍납동 등이 포함된 송파구 역시 0.11% 상승해 이전 한 달 기간동안의 -0.77%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모습이지만 이 역시 정책에따른 것이라기보다는 개발이익환수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잠실저밀도 단지의 가격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양산 등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되는 지역에서는 관망세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은 11.9 조치 이후 매매변동률이 -0.09%로 이전 한달 기간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와 광주는 각각 0.01%, 0.15% 가격이 상승했으나 두 곳 모두 전 달에 비해 오히려 상승세가 꺽였다.
울산은 10월 9일∼11월 8일까지 0.3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11.9조치 이후 오히려 -0.05%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 김규정 과장은 “기대심리로 인한 하락폭이 둔화된 곳도 있으나 시장 자체의 변화로 보기 힘들다”며 “11.9조치가 현재의 시장침체나 관망세를 반등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이태경기자(unip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