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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AID아파트 재건축 급물살
사업승인변경 조합투표 '6표차' 극적 가결
법원의 재건축결의 무효판결로 표류하던 강남 영동차관 AID아파트 재건축이 다시 탄력을 받게됐다. 지난 4일 개최된 6시간정도의 마라톤총회에서 '황금의 6표'차이로 관리처분계획안을 비롯해 사업계획승인변경,시공사 본계약,동호수 전산추첨등이 모두 가결됨에 따라 장기표류및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이날 총회에는 전체 소유 조합원 1675명가운데 총회유효인원인 1340명(전체조합원의 5분의 4)을 가까스로 넘어선 134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여,사업추진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따라 조합측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내달부터 바로 착공및 조합원 분양에 나서는데 이어 내년 서울 2차 동시분양시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동차관 재건축 컨설팅업체인 KD&지 신원섭 사장은 "이번 총회성공으로 조합원 모두가 금융비용이나 개발이익환수제 적용등에 따른 불이익을 벗어날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간의 의견대립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다른 재건축 조합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영동차관 AID아파트는 지난 9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지난해 3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596가구의 이주와 철거를 모두 마쳤으나 평형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인 일부 조합원이 재건축 결의 원인무효소송을 제기,지난 9월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때문에 철거상태에서 재건축이 중단되어왔으며 이로인해 이주비지급등에 따른 금융 비용 급증,내년부터 도입되는 개발이익환수제적용등이 크게 우려되어 왔다.또 조합내분으로 사업추진이 표류하고 있는 다른 재건축 조합등에서도 영동차관아파트의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