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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종합터미널 ‘소풍’ 이달말 착공
수도권 최대 규모의 쇼핑·문화공간을 갖춘 부천종합터미널이 이달 말 착공된다.
부천종합터미널(주)은 최근 경기도와 부천시로부터 각각 건축심의와 사업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부천 원미구 상동신도시에 들어서는 종합터미널 ‘소풍’은 2천8백46억원이 투입돼 2007년 초에 완공될 예정으로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공은 코오롱건설이 맡는다.
전국 120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터미널과 11개 상영관이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가전 및 정보통신 관련 상가 1,365개로 구성되는 전자전문 쇼핑몰, 7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패션잡화 상가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전자상가는 경인지역에서 유일한 전자 타운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전망이다. 또 상가명 ‘소풍’처럼 소풍 가는 기분으로 터미널을 방문하라는 차원에서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하게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 아파트 15층 높이 정도의 공간을 두고 나무로 녹지공간을 꾸밀 예정이며 14m 높이의 암벽과 16m 규모의 폭포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 건물을 감싸며 실개천이 흐르는 정원을 조성해 도심속의 전원형 쇼핑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현재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데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상동역이 상가 근처에 개통된다.
부천종합터미널 손석창 대표는 “경인 서부지역 최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322-0123